장애여성작가 김효진 작가가 여성장애인으로서 겪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별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책의 저자 김효진과 함께 하는 북콘서트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소장 김경미) 소속 여성장애인 자조모임 띠앗(회장 장기자)에서 준비했다.

장애인이며 장애인권운동가인 저자는 이 땅에서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장애는 무엇인지, 장애인은 어떤 존재인지 생각하게 한다.

또한 저자는 장애인이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장애인이라면 ‘헬렌 켈러’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장애인은 특별한 능력을 갖췄을 것이라는 생각이 편견이라고 설명한다.

김효진 작가는 계간 보이스 편집장, 장애인인권센터 이사를 거쳐 지금은 장애여성네트워크와 활짝미래연대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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