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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제주 어멍 요리교실’ 운영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제주 어멍 요리교실’ 운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10.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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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여행자센터가 제주요리 토크쇼인 ‘제주 어멍 요리교실’을 연다.

 

제주 어멍 요리교실은 10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5시,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시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사는 KBS 한국인의 밥상 ‘제주편’에 출연하여 제주의 맛을 전국에 소개한 정묘생씨다. 10월 27일 오후 2시 ‘된장소스를 얹은 양하 비빔밥’을, 10월 28일 오전 10시 ‘메밀만지(만두)’를 주제로 요리법을 전수한다.

 

11월 10일 오후 2시에는 한림읍 귀덕리 부녀회장인 오순덕씨가 제주의 명절 필수 메뉴 ‘돼지고기 산적’을 제대로 만드는 법을 선보인다.

 

4회차인 11월 11일은 제주 발효음식에 푹 빠진 이주민 권미란씨가 제주 전통 발효 음료인 쉰다리를 옛 맛은 그대로 유지하며 먹기 편한 요거트 형식으로 만드는 법을 전수하고, 함께 곁들이면 좋은 사우어 크라우트(독일식 절임 양배추)를 만든다.

 

제주 토박이 김은영씨는 11월 17일 오후 2시 대정지역 흑마늘을 이용한 샐러드를, 11월 18일 오전 10시 제주 돼지로 만든 하몽(스페인 전통음식)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만들어 현대적 감각으로 탄생한 제주 음식을 선보인다.

 

‘마라도에서 온 짜장’ 원종훈 대표는 11월 24일 오후 2시 겨울 별미인 히라스(부시리)로 초절임을, 12월 1일 오후 2시 자연주의 흑돼지 고사리 육개장을 선보인다.

 

이주민 송유미씨는 11월 25일 오전 10시 하얀 떡 위에 앙금으로 제주에서 피는 꽃을 장식한 제주 앙금 플라워 케이크를 함께 만든다.

 

마지막날인 12월 2일은 향토요리가 오화자씨가 빙떡, 무죽, 늙은 호박나물을 손쉽게 만드는 비법을 공개한다.

 

매회 30명의 신청자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신청은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를 통해 가능하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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