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4시께 제주시 노형동 조모(46)씨의 집에서 조씨가 안방 커튼대에 전선줄을 연결,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거녀의 아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씨가 2년전 본 부인과 이혼한 후 지난 1월부터 동겨녀와 함께 살면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매일 술만 마셔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신변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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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께 제주시 노형동 조모(46)씨의 집에서 조씨가 안방 커튼대에 전선줄을 연결,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동거녀의 아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씨가 2년전 본 부인과 이혼한 후 지난 1월부터 동겨녀와 함께 살면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매일 술만 마셔 왔다는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신변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