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상주인이 자리를 비운사이 주인행세를 하며 수천만원 상당의 고철을 팔아넘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3일 사는 곳이 일정치 않은 허모(59)씨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화북동 소재 모 고물상에서 주인 김모(45)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고철을 사러온
고모씨에게 주인 행세를 하며 야적장에 쌓아둔 2000만원 상당의 쇠파이프 10t을 팔아넘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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