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5:42 (목)
주민자치연대 '점진안 vs JCI 제주지구 '혁신안'
주민자치연대 '점진안 vs JCI 제주지구 '혁신안'
  • 현도영 기자
  • 승인 2005.07.06 17: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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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도선관위에 점진안.혁신안 찬성운동단체로 각각 등록

행정구조 개편에 따른 주민투표 과정에서 점진안과 혁신안에 대한 찬성운동 대표단체가 사실상 확정됐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6일까지 각 안에 대한 찬성운동 대표단체의 신청을 받은 결과, 현행 도.시.군 행정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점진안 찬성운동 대표단체로는 제주주민자치연대(대표 김상근)가 등록했다.

또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를 폐지하고, 2개 통합시 임명제 시장제의 혁신안에 대한 찬성운동 대표단체로는JCI Korea 제주지구(대표 김형삼)가 등록했다.

이에따라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투표운동에서는 제주주민자치연대와 JCI Korea(한국청년회의소) 제주지구가 대표주자격으로 나서 찬성운동 및 토론을 벌이게 됐다.

점진안 찬성운동 대표 단체로 신청서를 제출한 김상근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는 "올바른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을 위한 도민연대 준비위원회가 혁신안 반대운동을 중심적으로 펼쳐나가고 제주주민자치연대는 내부적으로 점진안 찬성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법적으로 혁신안 반대 운동을 할 수 있는 토론회 참석 및 홍보물 제작 등을 중심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혁신안 찬선운동 대표 단체로 신청서를 제출한 김형삼 JCI Korea 제주지구 대표는 "공식적인 입장은 내일(7일) 밝히겠다"고 말했다.

주민투표 각 안에 대한 찬성운동 대표단체는 7일 제주도선관위에서 지정된다.

한편 주민투표토론회는 12일 KBS를 시작으로 14일 JIBS, 20일 MBC, 22일 KCTV 순으로 진행된다.

주민투표토론회의 사회자 선정은 오는 8일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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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워 2005-07-06 18:55:35
신청마감도 안됐는데 이처럼 빠른 기사 날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