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클러스터혁신위원회는 7일 감귤클러스터혁신위원회 1차회의를 갖고 감귤의 생산.유통.가공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사업여부 및 사업별 연계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혁신위는 매년 사업추진 실적을 시.군, 생산자 단체 등 사업자를 평가, 우수사업단에 대해 지원폭을 확대키로 했다.

감귤클러스터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추진되며 2007년까지는 시범 추진된다.

시범추진되는 기간동안 사업비 120억원을 들여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지원과 산업화 및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 등에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 시범기간동안 한라봉 등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24억원, 친환경 감귤 가공시설 8억2000만원, 고품질감귤 유통시설 54억원 등이 지원된다.

앞으로 감귤클러스터사업의 추진 방향은 광역단체가 주도하는 생산.유통 중심으로 이뤄지며 시범사업으로 한라봉, 친환경감귤 등 고품질 감귤의 생산과 생산된 고품질 감귤은 일반감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감귤육종사업 추진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및 가공인프라 구축, 제품 상품화 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정부에서 지방농정의 강화와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 품목 육성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클러스트 사업은 농림부가 제주감귤클러스터를 포함한 20개소를 지난 5월 시범사업으로 선정했다.

또 농림부는 제주도에 올해 사업비 7억1000만원을 배정했다.

현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