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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관광지구개발, 5년여동안 3차례 사업자 변경
오라관광지구개발, 5년여동안 3차례 사업자 변경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7.1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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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네트워크마케팅업체인 JU그룹이 최근 인수

1999년 사업승인이 이뤄진 제주시 오라관광지구 개발사업이 5년 여동안 수차례에 걸쳐 사업자가 바뀌면서 뚜렷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JU그룹의 주수도 회장은 12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형 네트워크마케팅 업체인 JU그룹이 제주 오라관광지구 개발사업을 승계해 앞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JU그룹이 지난달 10일 계열사인 알바트로스개발(주)를 통해 (주)지엔비퍼시픽과 약정서를 체결, 사업시행자인 로얄워커(주)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제주도 오라관광지구 개발사업의 새로운 주체로 나서게됐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특히 "JU그룹은 앞으로 60만평 부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이 현재 약 40%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고, 하반기부터는 호텔, 콘도미니엄, 조류공원 등의 시설공사가 착수된다"며 "특히 제주시와 협의를 통해 지구내에 제주도를 상징하는 지상 240m 높이의 대형 상징탑을 조성할 계획도 검토 중에 있어 제주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오라관광지구 개발사업은 총 3909억원이 투자돼 골프장 및 콘도, 호텔, 공원 등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오라관광지구 개발사업은 그 동안 쌍용건설-G&B퍼시빅-유일개발-㈜로얄워커 등으로 사업시행자가 자주 바뀌는 바뀌면서 개발사업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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