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중산간지역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더덕에서 주로 발생하는 더덕뿌리썩음병을 방제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 중산간 지역의 주요 소득작목인 더덕에 주로 많이 발생하는 뿌리썩음병을 파종 전과 생육 중에 방제방법에 따라 발벼율을 획기적으로 줄여 상품률 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보고, 이의 예방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북제주군농업기술센터는 20g내외의 더덕 종근을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리에 300평 면적에 4개 처리구를 설치해 내년까지 2년차에 걸쳐 시험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지난해 현재 북제주군지역에서 더덕은 133농가 499ha의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연간 1014톤을 생산해 3042억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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