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축구천재 박주영선수가 소속된 서울FC가 서귀포시에서 여름철 특별훈련을 갖고 후반기 리그를 향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가장 먼저 서귀포시에 도착하는 울산 현대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중문구장과 강창학구장에서 이번달 30일까지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부천SK가 다음달 1일부터 7일 까지 훈련을 가지며 다음달 10일에는 전남드레곤즈가 후기 리그 직전 컨디션 조절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처럼 서귀포가 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것은 전반기 리그와 후반기 리그사이의 짧은 기간에 팀 전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또 동계훈련과는 달리 여름철 훈련은 단순한 훈련보다 지친 선수들에게 휴양과 운동을 겸한 훈련이 돼야 하기 때문에 서귀포시를 찾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오는 31일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고려대학교가 오후 2시부터 연습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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