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현(72) 표선면 세화2리 노인회장은 지난 4월부터 노인일자리를 통해 얻은 소득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표선면에 매월 1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김세현 회장은 교육형 노인일자리사업 마을공부방에서 한자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소득의 일부를 저소득가정 자녀의 학비 및 노인.장애인가구의 생필품 마련을 위해 기탁해왔다.
한편, 김 회장은 "작은 지식이나마 지역 어린이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만으로도 큰 기쁨인데 소득까지 얻게 되어 더욱 행복하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송미영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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