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진시황과 불로초의 전설이 살아난다"
"진시황과 불로초의 전설이 살아난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9.20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일 칠십리축제 하나로 제1회 불로초축제 개최

진시황과 불로초의 전설을 소재로 한 불로초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서귀포시에서 열린다.

서귀포시는 오는 28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11회 서귀포칠십리축제의 하나로 제1회 불로초 축제를 개최키로 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불로초축제는 칠십리축제 기간 중 다음달 1일부터 3일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복전시관 일대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

첫날에는 서귀포문화원예술단의 연물놀이와 송산동 마당놀이팀의 테우노젓는 소리, 한국국악협회 서귀포지부의 민속공연인 울림마당, 실버 합창단과 무용단, 스포츠댄스로 이뤄지는 실버 스테이지, 중국인 노래자랑 등이 마련되고 서복 제례가 봉행된다.

이틀째에는 서귀포시 예래동 마당놀이팀의 새왓 이기는 소리에 이어 솔오름 풍물패의 공연, 서귀포시태권도협회의 태권무, 서귀포시립예술단의 공연, 중국 민속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 서귀포시 뉴경남호텔에서는 서복국제교류협회가 주관하는 서복국제학술세미나가 한중일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며, 오후 4시에는 서복 석상 제막식이 서복전시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3일에는 불로초 가족 한마당이 열려 가족장기자랑과 사생대회, 서예휘호, 다도 시연, 장수기원 연날리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그런데 서불과지 전설은 기원전 228년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동해에 보낸 서복과 동남동녀 500쌍이 제주 영주산에서 불로초를 얻고 서귀포시 정방폭포에 '서복이 이곳을 지나 서쪽으로 돌아갔다'는 마애명을 새겨놨다는 것으로, 이는 서귀포 지명의 기원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