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0월 2005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 3개업체 출전
세계적 청정특산물로 인정받고 있는 제주산 축산물의 진가가 국내서 거듭 입증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2005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 진양식품(주)와 (주)정록, 제주양돈축협 등 3개 업체를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이 행사와 맞물려 열리는 전시회에는 탐라유통, 제주축협, 남제주축협 등 8개 업체를 참여하도록 했다.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우수브랜드 경진대회 및 시상식, 축산물브랜드 전시회, 유통바이어 초청간담회, 브랜드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열린다.
특히 9개 도와 광역시에서 참가해 각 지역의대표적 우수 축산물을 선보이고 브랜드육의 할인판매가 실시된다.
경진대회의 평가기준은 품질균일성, 고품질, 물량공급능력, 위생 및 안전성, 브랜드관리 등을 평가해 종합시상하게 된다.
제주도는 브랜드경진대회 및 전시회 참가업체에 대해 참가비 및 부스설치비 등을 일부 지원키로 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는 이 행사에 주기적으로 참가했는데, 2003년에는 '한라산도야지'가 우수상을, 지난해에는 역시 같은 브랜드인 '한라산도야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제주축산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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