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과 식당을 돌며 20여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쳐오던 10대 20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일 K군(15.중학생), L군(14.중학생) 등 20명을 붙잡고 K군 등 3명에 대해서는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L군 등 17명은 불구속 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K군 등은 지난 7월12일께 제주시 소재 L씨의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L씨의 집에 침입, 현금 및 목걸이 등 16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5월 중순께부터 지난 7월 중순께까지 제주시내를 돌며 빈집과 식당에 침입 20여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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