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일 제주서 개최...북측 권호웅 참사 등 5명 참가
13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서 열리는 제17차 남북장관급회담의 일정 및 참가 대표단이 확정됐다.
통일부는 12일 제17차 남북장관급회담에 따른 브리핑을 갖고 우리측 대표단으로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해 박병원 재정경제부 장관, 배종신 문화부 차관, 김천식 통일부 국장, 한기범 통일부 국장 등 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북측 대표단으로는 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를 단장으로 해 최영건 건설건재공업성 부상, 맹경일 아태위 참사, 신병철 내각 참사,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 등 5명이다.
남북 대표단은 13일 오후 3시30분께 숙소인 제주 롯데호텔에 도착한 후 오후 6시30분 이해찬 국무총리 주최의 환영만찬을 갖는다.
1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전체회의를 가진 후 오후 2시께 부터 제주 주요명소를 참관한다.
또 15일에는 오후 참관 일정을 가진 후 오후 6시부터 전체회의를 갖고 장관급 회담을 매듭짓는다.
이날 저녁 7시30분에는 우리측 수석대표 주최의 환송만찬이 열린다.
북측 대표단은 1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북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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