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추경안 기정예산보다 4억원 감소...140억원 불용액 등 처리
제주도의 올해 최종 예산은 총 1조440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제주도는 12일 기정예산 1조444억원보다 4억원이 감소한 1조440억원 규모로 편성된 제2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하고,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2회 추경안의 회계별 편성내역을 보면 일반회계는 0.7% 감소한 8523억원, 특별회계는 3.2% 증가한 1918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세입분야 조정내역으로는 △지방세 22억원 증가 △세외수입 31억원 증가 △지방교부세 49억원 증가 △국고보조금 164억원 감소 등이다.
제주도는 이렇게 조정된 세입예산에 따라 세출분야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급여 86억원 △연안어선 감척 20억원 등을 각각 삭감해 조정키로 했다.
또 140억원의 각종 사업비를 절감 및 불용액으로 처리키로 했다.
새롭게 반영되는 주요 세출사업으로는 △제주웰컴센터 건립 20억원 △혁신선도자치단체 중점과제 실행컨설팅 3억원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지원 3억8700만원 △수출물류비 지원 5억8000만원 △지방도 개설포장 37억원 △광역폐기물소각장 보수비 2억4800만원 등이다.
또 △당근 북한보내기 수매자금 5억6000만원 △제주의료원 운영비 지원 5억원 △감자수급안정사업 지원 2억7600만원 △농어촌진흥기금 출연 3억원 △실비전문요양시설 기능보강 17억13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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