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첨단산업 핵심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진철훈)는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첨단산업 핵심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IT, BT 관련 8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현황,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개발계획 등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또 성공적으로 제주이전을 완료한 반도체 회사 EMLSI사가 제주이전 사례발표를 통해 제주이전 동기 및 산학협력 사례와 제주생활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 업체들은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현장에서 입주의향을 밝히는 기업들도 눈에 띄었다.

애경그룹 등 대기업에서도 참석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국제적이고 차별화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을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해외 선진기술단지와의 네트워크 구축 활동도 벌여나가고 있다.

한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개발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 6월 기공식을 가졌으며 용지보상이 완료돼 2007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게 된다.

한방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