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선정위, 13일 오후 2시 비공개회의 돌입...오후 5시 결론날 듯
제주로 이전될 수도권 공공기관이 들어설 제주지역 혁신도시 입지선정을 위한 최종회의가 13일 오후 2시 시작됐다.
제주도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강수웅)는 이날 제6차 회의를 개최해 지난 5차 회의에서 결정한 후보지 평가기준개항목에 대한 배점기준을 토대로 해 마지막 입지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4개 시.군에서 추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한 입지선정 결과는 빠르면 오후 5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심의에서는 지난 5차 회의에서 결정된 16개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상위 1.2위 후보지를 우선 선정한 후 두 곳을 놓고 투표로 최종 결정하게 된다.
그런데 이번 회의에서는 전체 20명 위원 중 입지선정방식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한 공공연맹측 위원 2명 등 4명이 불참했다.
입지선정위는 최종 입지가 결정되면 이를 김태환 제주도지사에게 통보한다.
현재 제주도내 시.군에서 혁신도시 후보지로 추천된 곳은 △제주시 연동 천마목장 일대 20만평 △서귀포시 서호동 일대 20만평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리 일대 30만평 △남제주군 남원읍 위미리 일대 30만평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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