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 상임 부회장에 제주시교육장을 지낸 신영근(60)씨가 선임됐다.
신임 신영근 상임부회장은 제13회 소년체전(1884년)과 제79회 전국체육대회(1998년)에 식전행사를 총괄해 체전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했고 제주도교육청 평생체육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지난 2002년 제주체전 당시 제주중앙여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일반계 고교임에도 역도와 육상.태권도.배드민턴.양궁.유도.수영.배구 등 8개 종목의 팀을 육성, 당시 체전에서 역도 금메달 2개와 은메달 4개, 수영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 부회장은“제주의 스포츠산업은 감귤, 관광과 함께 제주의 3대 수익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98 제주체전·2002 제주체전의 성공 개최를 바탕으로 제주체육의 도약의 기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농고와 경북대 체육교육과, 전남대 교육대학원(체육교육 전공석사)을 졸업한 신 부회장은 탐라교육원 연구사, 도교육청 평생체육과장.제주시교육장.제주중앙여고 교장.제주관광산업고 교장, 제주도 육상경기연맹 시설이사.전무이사, 제주도체육회 경기력 향상위원, 제주도배구협회 이사.부회장.상임 부회장, 제주도체육회 이사를 역임했다.
2000년 제주도문화상과 2004년 옥조근정훈상을 수상했다. 가족은 부인 이근숙씨(55)와 2남
1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