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立冬)이 지나고 소설(小雪)을 일주일 앞 둔 15일 제주대학교 교정에 철 잊은 철쭉이 꽃망울을 활짝 피우면서 봄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중략).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제주한라대학 간호과 학생들의 제37회 나이팅게일제가 15일 이 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가운데 간호과 학생 210여명이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촛불을 켜고 의로운 삶과 헌신, 참된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겨울철을 앞두고 신속한 도로제설을 위한 모래주머니 설치작업이 한창이다. ▲ 제주시 1100도로변 외솔나무 인근에서 제설용 모래 설치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제주시는 14일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두절 방지 및 안전운행을 위해 1100도로, 5.16도로, 제1산록도로, 비자림로 등 사고위험이 높은 중산간도로에 제설용 모래 설치를 시작했다.이번에 설치되는 모

13일 남제주군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5회 최남단 방어축제를 찾은 도민 및 관광객들이 방어 손으로 잡기 프로그램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제주군 송악산 인근 해안도로에서 열린 최남단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도민 및 관광객들이 결승점을 향에 힘차게 달리고 있다. 축제장에 상어가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길이 230cm, 무게 1

제24회 회장기 전국학교 및 실업팀대항 롤러경기대회 마라톤경기(42.195km)가 13일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결승점을 향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11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공청회가 제주민속관광타운에서 열린 가운데 공청회장을 찾은 시민 및 도내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대책위' 소속 회원들이 공청회장 입장을 저지하고 있는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 공청회장 입장을 요구하며 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모

'1'자 네개가 겹쳐진 11월 11일을 '날씬해지라'며 국내의 한 제과업체가 판매하는 과자 '빼빼로'를 주고받는데서 유래한 일명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10일 제주시내 한 마트를 찾은 남.녀 한쌍이 빼빼로를 구입하기 위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한편 이날을 '젓가락 데이'나 '가래떡 데이'로 정해 이를 주고 받는 이도 늘고 있다.

9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공청회'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 김한옥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김성배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추진기획단 부단장이 항의 농성을 지켜보며 어디론가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또 강창식 제주도의회 제주특별차치도 특별위원장이 잠시 고개를 숙이고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

8일 제3회 제주도지사배 국제그라운드골프대회가 국내.외 선수 및 가족 1000여명이 참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신중하게 경기를 펼치고 있다.

늦가을 황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7일 제주도 전역에 발령됐던 황사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여전히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시가지가 흙먼지 속에 휩싸여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화북지방에 최근 1 개월 정도 비가 내리지 않아 황사가 발생한 것"이라며 "황사주의보는 이날 오전 해제됐으나 오후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농.축산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린 5일 제주대학교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 길을 찾은 한 가족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밑을 거닐고 낙엽을 만져보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TV 안보기 거리캠페인'라는 이색적인 거리캠페인이 4일 제주시 노형동 신시가지 일대에서 펼쳐졌다.한라유치원(원장 변정심) 원생들이 저마다 TV를 보지 않겠다고 서약을 한 후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선 것.이날 원생 20여명은 유치원 인솔교사와 함께 신시가지 일대를 돌며 "TV를 멀리하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과 대화가 많아져 사랑이 깊어진다"고 목소리를 높였

학교내 동아리들을 직접 체험, 자신의 취미와 적성에 맞는 동아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이색 '동아리 교류의 날'행사가 3일 제주 동화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이 학교 학생들이 단소, 요가, 중국어, 풍물, 수예, 수화, 사진, 배드민턴, 종이공예, 영화감상, 등 20개 동아리를 직접 체험해 보고 있다.

제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서부지역대와 연동소방파출소가 마련한 '나도 소방관' 소방안전체험행사가 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열렸다.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때 현장에서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기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시민 및 상인 500여명이 참가, 물소화기 이용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배우기, 유류화재 진압 등의 체험을 하는 한편 안

1일 남제주군 성산읍 섭지코지 올인하우스 주변에 야생화 쑥부쟁이가 만발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입동(立冬)을 일주일 앞둔 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 숲터널이 오색단풍으로 물들면서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류스타 최지우가 출연한 영화 '연리지'(감독 김성중·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화이트리엔터테인먼트)촬영팀이 마지막 촬영을 위해 31일 북제주군 우도를 찾으면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게됐다.이날 한류스타인 최지우를 취재하기 위해 30여팀의 일본취재진이 이곳을 찾아 열띤 취재경쟁을 펼치고 있어 제주가 올인과 대장금에 이어 한류열풍의 중심지로 또다시

뉴미디어 패러다임에 발맞춰 언론의 자유와 혁신을 실천하고, 공정, 정확, 신속한 뉴스 전달을 위해 창간한 미디어제주가 28일 창간1주년을 맞았다.언론의 자유와 책임을 위해 힘겹지만 그 희망을 향해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며 도민의 대변지가 될 것을 다짐하며 걸어 온지 1년.어떤 권력 행사에 굴함이 없이 직언과 간언을 마다하지 않고 언론의 사회 발전을 위해 가장

▲ <사진=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 제공> 제주도소방교육대는 다양한 화재현장 대응 및 현장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여성소방공무원 화재진압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6일 공기호흡기 조작 및 인명검색 훈련에 참가한 여성소방공무원들의 표정이 매우 진지하다.

24일 독감(인플루엔자)예방접종이 제주시 보건소 등 도내 4개 시.군 보건소에서 일제시 시작된 가운데 독감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제주시 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