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1」로 입을 연 신정아. 그가 펴낸 책 「4001」이 제주에 불똥을 튀게 하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다름 아니라 신씨가 펴낸 「4001」엔 동반성장위윈회 위원장직 사퇴를 놓고 정가의 입에 오르내리는 정운찬 전 총리에 대한 관계가 적나라하게 묘사돼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정운찬 총리는 제주와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기에 더욱 우려된다.정 총리는 지난해 11월

‘한진 제주퓨어워터’ 증량을 두고 말이 많다.‘한진 제주퓨어워터’는 한국공항㈜이 생산하는 물 브랜드로, 법적 다툼까지 갈 정도로 제주도민들의 심사를 건드린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이처럼 말이 많은 ‘한진 제주퓨어워터’인데, 지난 16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개최한 지하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가뿐히 통과

＃농협법 개정으로 도내 조합장의 ‘임기 손익계산서’가 나왔다.농협법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개정되면서 제주지역 현직 농․축협 조합장 대부분은 임기가 늘어나는 이익(?)을 얻게 됐다.전체 조합장 23명 가운데 17명(73.9%)의 임기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11개월이 연장됐기 때문이다.반면 임기 개시일이 올 3월20일

＃제주시농협 조합장 선거일이 오는 26일로 확정됐다.이로써 선거일 3주일을 남겨놓고 누가 조합장으로 출마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 동안 제주시농협 조합장 출마예정자는 자천타천으로 3~4명이 거론돼 왔지만 2명으로 굳어졌다는 게 정설이다.제주시농협 전 이사인 양용창씨(59․제주시 아라동)와 현 이사인 고봉주씨(51․제주시 화북동)가

＃제주시가 구좌읍 송당목장안 ‘제주 이승만별장’을 정비․활용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이승만 별장은 지난 1957년 미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우리 공병대가 지은 콘크리드 건물 1채(면적 234.7㎡)로, 이대통령은 1957년과 1959년 2차례 숙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국가원수와 관련된 근대

‘각본’은 없었으나 ‘영양가’도 없었다.24일 서귀포시청에서 열린 연두방문 자리. 하루 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종전과는 전혀 다른 연두방문이 될 것이라는 예고를 했다.연두방문 때마다 해오고 있는 시민과의 대화. 종전엔 사회단체장 위주의 인사들이 참석해 도지사와의 토론을 해왔다. 그것도 사전 질의서를 바탕으로 했다.제주

제주에도 로봇 수술이 도입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안전성 및 비용 문제가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로봇 수술이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 2005년. 3년 뒤인 2008년엔 의료계에도 본격 도입했다. 이후 제주대병원을 포함해 국내 24개 병원에 33대가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제주대병원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

“6개월짜리 ‘땜방’동장이 무려 3명인데 원칙 있는 인사라고 할 수 있나”“시장이 ‘별동대장’처럼 천막을 치지 못하게 한 건 유감이다”“58만이 뽑은 도지사와 42만이 뽑은 시장이 충돌할 수 도 있다”“지금 임명제 행정시장보다는 직선제 시장

“노루를 유해조수로 지정하겠다는 발상은 다 잡아먹겠다는 위험한 발상”“주차 차량도 별로 없는데 왜 예산을 들여가며 주차빌딩을 만드려는가”“제주시 양돈장 주변 '숨골'을 파악한 게 있나”“국장, 서면 답변 확실히 하세요.나 무서운 사람입니다”“부임한지 한 달이

제주특별자치도가 감귤행정을 펼치면서 결국 농민에게 두 손을 들었다.제주도는 적정생산을 위해 감귤원 1/2 간벌과 휴식년제에 들어가는 사업비 22억원 전액을 농가에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당초 도정이 내건 ‘농가자율사업’과는 거리가 멀다.제주도는 올해 1/2 간벌은 예년과 달리 농가에서 부담을 하도록 했다. ha당 사업비의 50%

아직도 제주감귤농가가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풀기보다는 행정 지원에 의존하려는 경향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과연 제주감귤 문제가 언제면 행정지원에서 벗어나 농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 지, 농가는 그런 자생력을 가지려는 의지는 키우고 있는지 궁금해진다.이는 최근 제주농협과 제주감귤연합회가 제주도에 건의한 감귤농가의 요청사항에서 보여주고 있다.이들이 건의한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 관광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지난해만 하더라도 40만6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도를 찾았다. 지난 2009년 25만8400명에 비해 60% 가까이 증가했다.이처럼 증가하는 중국인들의 발길을 어떻게 더욱 잡아맬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서 시작된 게 ‘중국인 관광객 전문음식점’이다. # 중국인 관광객 제주

김형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대표이사가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전격 사퇴할 뜻을 밝혔다.관료출신인 김 대표이사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허정옥 대표이사에 이어 6대 수장으로 제주컨벤션센터를 이끌어왔다.김 대표이사의 전격 사퇴는 민선5기 우근민 도정이 들어선 뒤 전임 지사 때 자리에 앉았던 유관기관장들이 잇따라 물러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보는

그 동안 관심을 모았던 개방형 공무원 공모직인 제주특별자치도 수출진흥본부장에 김천우 전 SK네트윅스㈜상무가, 정책기획관에 장성철 정책보좌관이 임명됐다.도민과 공무원사회에서 이미 파다했던 우근민 지사의 측근인 장 보좌관이 임용될 것이란 예상이 현실로 나타났다.지난해 말부터 손을 댄 제주특별자치도 인사는 이른바 ‘삭발’로 유명세를 탔던 차

최근 제주도는 도내 모든 연안과 항만구역 안 공유수면에 대해 제3차 매립계획을 세운다고 밝혔다.제주시 탑동 매립이 포함된 지난 1991년 제1차 매립계획, 이호지구 매립을 포함한 2001년 제2차 매립계획에 이어 10년 만에 추진되는 해안매립계획이다.그 동안 도내 해안매립에 관한 타당성 논란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대규모 공유수면 매립은 환경과 생태계는 물론

# 서귀포 중학 졸업생 유출 심각서귀포시의 가장 큰 고민은 늘어나지 않는 인구다. 가뜩이나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 제주시 동 지역은 갈수록 비대해지는 반면 서귀포시는 줄어드는 인구로 고심이다.여기엔 인재유출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지난 한해 서귀포 지역 중학교 졸업생은 모두 1994명. 이 가운데 10%를 넘는 228명이 제주시 동지역의 인문계 고교로 발

“ ‘우심’의 선택은 역시 ‘삭발 투혼’이었다. 친정체제 구축의 신호탄이다. 공약 실천을 위한 포석이다”민선 5기 제주도정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를 앞두고 제주특별자치도가 11일 예고한 실․국장 내정자 인사를 두고 나온 평가다.한마디로 우근민 지사가 “친정체제를 확실하게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