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SK텔레콤, 공영버스 29대에 '와이파이' 무료서비스
제주시내를 운행하는 공영버스에서는 무선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SK텔레콤은 제주시내를 운영 중인 공영 시내버스 29대에 무선인터넷(WiFi)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달 27일부터 무료서비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버스 내부에 와이파이 존이 설정되면서 승객들은 무료로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내버스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대전과 함께 제주가 전국 최초 사례다.
버스 승객이면 가입된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이용하여 요금걱정 없이 마음껏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버스인지 확인하려면 버스 측면 노선표지판 옆에 무선인터넷 서비스 표식으로 확인하거나, 스마트폰의 무선인터넷 신호확인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 관공서, 관광지, 다중집합장소 등 제주 전역으로 무선 인터넷망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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