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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급증'...40만명 넘어설 듯
중국인 관광객 '급증'...40만명 넘어설 듯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11.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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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말 기준 36만7649명...지난해 대비 66% 증가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36만7649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시기에 비해 66.3% 증가한 수치.

지금같은 추세라면 올해말까지 중국인 관광객은 4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제주도는 이처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요인으로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맞물려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본격화 된 외부요인과 함께, 제주관광공사와 관광업계 등이 추진한 마케팅 활동이 효력을 얻는 것으로 보고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중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걸맞게 안내체계, 통역, 음식, 쇼핑 등 다방면에서 수용태세 조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또 상해, 북경 중심에서 북방과 남방으로 타깃시장을 넓혀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관광객 현황을 살펴보면 1994년 1117명이 방문한 이래 2000년에 5만명, 2004년에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5만8414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미디어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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