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러시아 사할린간 경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우근민 제주지사가 10일 오후 7시 이명박 대통령이 주최한 러시아대통령을 위한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16개 시.도지사 중에서는 우 지사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2명이 환영만찬에 참석해 러시아와의 각별한 의미를 갖게 했다.
김 경북지사의 경우 러시아 이루쿠츠크와 자매결연 재협약 체결차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지사는 이날 오전 러시아 대통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할린주지사와 경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대통령 만찬자리에 우 지사가 참석한 것은 앞으로 민선 5기 도정의 수출진흥과 외국관광객 유치 확대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다봤다.
한편 우 지사는 11일 오전 8시 힐튼호텔에서 알렉산더 호르샤빈 사할린주지사와 조찬회동을 갖고 전날 가진 업무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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