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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연루 '중문온천단지'에 진입도로 공사 예정?
사기 연루 '중문온천단지'에 진입도로 공사 예정?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11.22 11: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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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옥 의원 "제주도, 세금 들여 왜 공사 해줘야 하나?"

제주 중문-색달동 온천단지 개발사업 등을 미끼로 수천억대의 사기 행각을 벌여온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가 검찰에 붙잡혔지만, 제주도가 온천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진입도로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어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의 소원옥 의원(민주당)은 22일 국제자유도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도내 관광개발사업 추진 상황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제주에서는 총 38개의 관광개발사업 중 28개가 시행되고 있고, 9개가 절차 이행 중이다. 중단된 사업은 1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문-색달동 온천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소원옥 의원은 "이 사업은 개발사업 착수기한을 내년 2월4일로 연기했고, 이에 따라 제주도는 올해 12월 진입도로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면서 "그런데 이 사업은 최근 사기 혐의로 검거된 양모 씨가 주요 관계자로 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시흥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양모 씨(64)를 특정경제범죄 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중문-색달동 온천단지 개발사업을 비롯해 제주시 금악리와 애월읍, 강원도 강릉과 정선, 횡성, 평창과 경상북도 울진, 청도 등 10여 곳을 돌며 리조트 개발 투자자를 모아 2008년까지 7800여 명으로부터 3200억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 의원은 "이 사람은 중문-색달동 온천단지 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애월읍 금악리 등 전국 10여 곳을 돌며 리조트 개발을 한다고 사기 행각을 벌였는데, 이런 상황에서 제주도가 세금을 들여 진입도로 공사를 해줘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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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황 2010-11-24 10:06:53
제대로 알고 질의를 하셔야죠... 비관리청 사업으로 민간이 공사비를 내어 공사를 하는데 무슨 세금이 나간단 말이요...내용을 우선 파악 하시는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