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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 "위헌심판청구 각하, 전폭 환영"
4.3평화재단, "위헌심판청구 각하, 전폭 환영"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0.11.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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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수단체들이 제주4.3 희생자들의 결정 무효를 주장하며 4.3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청구가 각하된 가운데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장정언)은 "각하 결정을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4.3평화재단은 "이 결정이 매우 타당하고 합리적 판단이라 여긴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 단체는 "이념의 잣대를 들이대 희생자를 두 번, 세 번 매장하고 역사의 진실을 왜곡하려는 시도는 결코 성공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4.3평화재단은 "이번 결정과 더불어 각종 소송때문에 결정이 미뤄졌던 추가신고자에 대한 희생자 및 유족심사 결정에 대해 4.3중앙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헌재 결정과 관련해 양동윤 4.3도민연대 공동대표는 "이번 결정은 사필귀정(事必歸正)의 결과"라면서 환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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