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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WCC예산 삭감한 정부, 제주 홀대 중단하라"
민주당 "WCC예산 삭감한 정부, 제주 홀대 중단하라"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11.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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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공항 건설 타당성 및 입지조사가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고, 2012년 제주 개최 예정인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예산이 삭감된 것과 관련, 민주당은 26일 논평을 내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제주도민 홀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재윤)은 논평에서 우선 신공항과 관련해, "지난해 정부의 '제주공항 발전수립 용역'에서 24시간 운영가능한 신공항 검토가 발전적이라는 결과가 제시됐고, 올해 6월 공청회에서도 신공항 건설이 옳은 방향으로 제시됐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결과만 놓고 보더라도 제주신공항 건설 타당성 및 입지조사가 국토해양부의 '제4차 공항개발중장기종합계획'에 반드시 넣어져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임에도, 포함시키지 않은 행위는 제주도민의 염원을 짓밟는 일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WCC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WCC 제주개최에 따른 운영비 절반 반영과, 8개 회의시설 등 인프라 구축사업비 948억원 국비지원을 전액 삭감한 것은 정부의 지원 의지를 의심케 하는 일"이라며 "이는 총회 개최 차질 뿐만 아니라 국가신인도, 국격 추락을 유발시킬 수 있는 사안임을 재인식해야 옳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우리는 환경부 요구액대로 증액하는 것을 당론으로 정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증액을 주장했다"면서 "그러나 한나라당이 반대하고 있고, 환경부에서도 요구액 모두를 반영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이 무슨 망발이냐"고 질타했다.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언제까지 제주도와 도민을 홀대하면서 제대로 된 국제자유도시의 성장을 막을 것이냐"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도민을 우롱하면서 부풀었던 기대를 꺾어버리는 악행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중앙당과 정부가 신공항 건설 추진, WCC 개최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하는 등 생색만 낼 것이 아니라, 끝까지 실현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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