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자치도 원년에 즈음해 교육자치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제주 교육의 변화를 꼬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는 김 후보는 "저의 인생 35년간의 교직 경력 중에서 평교사로 중등 3학년 담임을 주로 하면서 그간 25년의 세월은 상급학교 진학.진로 지도에 젊음을 교육 수요자들과 함께 하며 그들의 바람이 무엇이며, 또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걸어 왔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교육의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제주 교육 현실에 대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비롯해 지역과 학교 실정을 고려치 않은 교육과정 편성, 공교육과 사교육의 불협화음, 인사의 불공정, 불확실한 미래교육 등은 제주교육의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은 물론 실정에 알맞은 교육과정을 재편성해 운영해야 하고 공교육 활성화로 사교육에 대한 부담감을 감소시키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며 "또한 인사제도의 보완 및 인사권자의 의지와 양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희망과 믿음을 주는 교육을 인식토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제주시 일도2동 천수4로 입구 자택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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