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5일 행정혁신을 본격적으로 점화.확산 시켜나가기 위해 '혁신거점부서'를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혁신우수사례를 창출하고 타 부서에 파급함으로서 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혁신거점부서'는 혁신선도자치단체 과제 추진부서 및 2005년도 혁신평가 우수부서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무과, 자치행정과, 기획관실 정책개발담당관실, 경제통상과, 친환경농정과, 해양수산과, 소방행정과, 농업기술원, 제주소방서, 서부소방서 11개 부서를 선정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2006년을 행정혁신 정착의 해로 만들기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할 '혁신거점부서'는 자체혁신과제의 발굴, 혁신과제의 모범적 실행, 혁신학습 동아리 운영 및 혁신참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행정혁신 우수사례를 타부서로 파급시키게 된다.

제주도는 '혁신거점부서'가 혁신활동의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혁신거점부서 현판'부착과 혁신과제의 컨설팅 및 교육지원은 물론 혁신우수부서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유공자에 대해서는 국내.외 선진 혁신사례 연수시 우선 추천하는 등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