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서 제8선거구(화북동)의 김영후 예비후보가 10일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지난주 한나라당 공천심사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화북동에 깊은 애정과 지역전체의 혁신적인 변화를 기대해 보았지만 실망이 앞서고, 많은 시간을 허송해 버렸다"며 "며 "10여년간 화북동에서 회사와 함께 삶의 터전을 가꾸며 경험했던 여러가지 지역의 문제점과 과제들을 차곡차곡 준비해 뒀으며, 이러한 정책개발을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부합되고 준비된 정책대안을 갖고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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