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300개 유치, 1만명 고용창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300개 유치, 1만명 고용창출"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4.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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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주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현 후보 공략 초법적이다"

강상주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침체된 제주경제를 살리기위해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300개를 유치, 1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제주경제를 살리기 위한 최우선 핵심정책을 내놨다.

그는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행정에서 무상임대 또는 실비제공 방식으로 토지를 제공하거나 상.하수도 등 SOC 지원이 필요하다"며 " '토지확보전담팀'을 설치해  금융연수원이나 산업정책연구원, 혁시도시 등 공공기관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특별행정기관의 역할 및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법.제도적 지원 기반을 구축과 함께 국가정책 및 예산 등의 국가사무를 총괄 할 수 있는 '국제자유도시개발청'의 신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칭)재래시장경영현대화본부을 창설해 재래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제주시 등 도심권 편익시설 확충과 도심권 리모델링 추진, 도시계획도로 시설 확충 등을 통해 도심권 경제를 살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그는 "여성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여성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여성부지사제'를 신설, 여성부지사는 여성의 직업훈련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사회 참여프로그램을 확대, 전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현 후보 공약은 초법적...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 발상"비난

한편 그는 현명관 예비후보의 공략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현 예비후보의 공약이나 정책은 법과 제도를 초월한 공약"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현 예비후보의 항공료 50%인하나 인터넷 카지노 특구 등 공약 대부분이 초법적인 것"이라며"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발상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는 "마음대로라면 하루에 한라산도 몇번씩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다"며 "행정을 잘 알지 못하거나 판단력이 없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은 공약이라는 것은 도민과의 계약이라고 생각하며 믿을 수 있는 계약서라야 한다"며 "실현가능하고 확실한 공약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선인단 구성 잡음 "수정된 명단 기준이 뭔지 모른다...며느리가 아닌지..."

이와함께 경선인단과 관련한 특정성씨 대량 포함과 관련 "제주시당원협의회에 명단수정을 요구한 결과 바로 수정된 명단을 공개했다"며 "그러나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며 혹시 '며느리가 아닌지'라는 의구심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정선거를 원하는 도민들의 열망에 부합하기 위해서라도 잔꾀를 부려서는 안된다"며 "이런 풍토는 개선돼야 할 것이며 자신은 이런 풍토를 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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