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오는 26일부터 6월25일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활용, 모두 4차례에 걸쳐 ‘돌문화와 화산지질 현장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매회 35명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오는 26일 첫 회는 옛 제주성과 정의성의 돌하르방을 둘러보고, 2회(4월 23일)는 제주옹기가 생산됐던 서부지역의 돌가마터와 수월봉 등 지질명소를 탐방한다.
3·4회는 동부지역의 거문오름, 만장굴, 돌문화공원과 제주도 남부지역의 일출봉, 섭지코지, 서귀포층, 주상절리대 등을 각각 답사함으로써 제주의 다양한 화산활동을 유추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답사프로그램은 제주시권역과 서귀포시권역의 대상학생들이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1회와 3회는 제주시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고, 2회와 4회는 서귀포시청 1청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답사를 시작한다.
접수는 이메일(stonepark@jeju.go.kr)이나 전화(710-7736)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중식비 및 여행자 보험가입비로 매회 8000원을 받는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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