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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예비후보, "공군기지 추진 계획...도민 우롱"
김영수 예비후보, "공군기지 추진 계획...도민 우롱"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4.13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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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5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21-47통)에 출마하는 민주노동당의 김영수 예비후보는 제주공군전략기지 추진계획과 관련해 "공군의 전략기지 건설 계획은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를 평화의 섬, 번영의 섬으로 만들자고 했던 약속이 한낱 말장난에 지나지 않았음을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김영수 예비후보는 1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해군기지 건설논란으로 갈등만 심화시키다가 이제 다시 공군기지를 내세우는 것은 진정 제주를 평화의 상징으로 발전시키려는 도민의 의지를 무시하는 행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직 미국의 MD전략을 위해서는 제주도가 동북아 분쟁의 핵이 되든 말든 상관없다는 식의 현 정권의 인식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국방부는 2005년 5월 기지건설계획이 없다고 분명하게 밝히고도, 2006~2010년 국방중기계획에 기지건설을 포함시킨 행위에 대해서 중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와 관련한 기사는 후보자측에서 보도자료 등에 의한 공식 보도요청이 있을 경우에 우선 취재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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