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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엑스씨, 제주에 문화카페 ‘닐모리 동동’ 오픈
엔엑스씨, 제주에 문화카페 ‘닐모리 동동’ 오픈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5.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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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전 2주년 기념 개점....수익금 100% 제주 사회에 공헌 ‘약속’

 
국내 대표 게임업체 넥슨의 자회사인 (주)엔엑스씨(NXC·대표 김정주)가 제주 이전 2주년을 맞아 문화카페 ‘닐모리 동동’을 최근 제주에 오픈했다.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어영공원 부근에 자리잡은 문화카페 ‘닐모리 동동’은 ‘닐모리(내일 모레)’와 ‘동동(기다리는 모습)’이 결합된 제주 사투리다.

‘닐모리 동동’은 오름과 바다가 이어지는 제주올레 17코스에 위치해 있으며, 제주 오름을 형상화한 천장과 제주 전통 초가를 닮은 오픈 키친 등이 특징이다.

메뉴는 제주모양을 닮은 푸짐하고 다양한 맛의 팔라 피자와 한라봉 드레싱이 인상적인 섬초 샐러드, 눈꽃처럼 살살 녹는 한라산 빙수 등 제주도의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이다.

국내 최고의 커피장인인 커피명가 안명규 씨가 브랜딩한 커피와 제주산 겨우살이, 조릿대, 감귤잎 등 효월 선생의 스페셜 브랜딩 제주 야생차들도 맛볼 수 있다.

 
엔엑스씨는 ‘닐모리 동동’을 통한 수익금 전부를 제주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수익금의 50%는 ‘닐모리 동동’의 협력기관인 사단법인 ‘제주 올레’와 영자신문 ‘제주 위클리(The Jeju Weekly)'의 후원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나머지는 제주문화발전기금으로 조성해 도내 크고 작은 문화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엔엑스씨의 김종현 본부장은 “닐모리 동동은 단순히 기부하고 기증하는 사회공헌이 아니라, 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나누는 문화공헌”이라며 “인테리어에서 식재료까지 제주의 것으로 채워진 공간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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