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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제주도당, '발상 전환-머리를 가지고 노는 법' 정철 강연
국민참여당 제주도당, '발상 전환-머리를 가지고 노는 법' 정철 강연
  • 송성근 시민기자
  • 승인 2011.05.12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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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제주도당이 문화 프로젝트로 다시 한번 시민들 앞에 나선다.

제주도민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풀고 시민들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장기문화프로젝트 '정치, 문화에게 길을 묻다'는 작년 12월 국내 최초의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학교 교수의 '막장 드라마와 현실의 경계에서'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해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연속 기획 프로젝트의 두번째 강연은 유명 상업광고의 카피라이터로 활동 중인 정철(정철 카피 대표)에게서 '발상전환 - 머리를 가지고 노는 법'이라는 주제로 갖게 된다.

하이트프라임맥주 윤도현/권상우 편, 프렌치카페 악마의 유혹 원빈 편,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그리고 6.2 지방선거에서 한명숙 서울시장후보 '사람특별시' 카피를 담당했던 정철은 강연에 앞서 "발상전환에 교과서는 없다. 누군가 공식을 만들었다 해도 그것은 그 사람의 공식일 뿐이다. 그러니 그것을 달달 외우는 일에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 그 시간에 놀아라. 컴퓨터나 게임기를 가지고 놀지 말고 머리를 가지고 놀아라. 머리, 가지고 놀면 생각보다 재미있다. 재미있게 놀다보면 어느새 내 머리가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기적과 만나게 된다. 그 때 내가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면 된다."라고 강연의 배경을 이야기하며 "찾자, 떨자, 참자, 묻자, 놀자, 돌자, 따자, 하자, 영자" 이렇게 아홉 가지 이야기를 듣는다.

이번 강연회를 주관하는 국민참여당 제주시 을 지역위원회 박철수 위원장은 "카피라이터 정철의 강연회는 누군가의 소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그의 명성을 듣고 찾아 간 것도 아니다. 평소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참여당에서 당원들의 페이스북 인맥으로 친구를 맺어 강연회까지 이루어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국민참여당 제주도당위원장인 오옥만 최고위원도 "1차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문화프로젝트는 순수하게 지역위원회에서 기획되고 이루어지는 밑에서부터 시작되는 정당생활의 표본이고 참여당의 자부심이라면서 선거 때만 되서야 악수를 하고 다니며 유권자와 시민을 찾는 정당이 아닌 일상생활 속 온,오프라인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정당을 이루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연회는 5월13일 한국리더쉽센타 제주교육원(도남동 정부합동청사 옆 동남빌딩 4층)에서 오후 7시반부터 시작되고 강연회 전후에 강연자의 저서 '학교 밖 선생님 365'의 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국민참여당 제주도당(☎748-06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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