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는 광주 출신 신은정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로 하버드의 역사와 전 지구적 영향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신 감독은 광주에서 방송작가와 광주 인권영화제 기획자로 활동하던 중 5.18민중항쟁을 연구하기 위해 광주를 찾았던 조지 카치아피카스 교수와 결혼했다.
1년 4개월에 걸친 제작기간 동안 방대한 양의 자료조사와 함께 MIT의 노엄 촘스키를 비롯한 많은 미국의 지식인들을 인터뷰했다.
자료조사와 섭외를 비롯해 촬영, 편집, 번역 등 대부분의 작업을 혼자서 진행함은 물론 해외 영화제 출품을 위해 한국어,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했다.
영화 상영일 이튿날인 21일는 신은정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여행전문 사회적 기업 제주생태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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