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살기 좋은 우리 동네'
  • 정성관 시민기자
  • 승인 2011.07.21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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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사회복지관, 아동 대상 지역사회욕구조사 핵심집단면접 진행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더 솔직하다고 한다. 아이들은 보고, 듣고 느끼는 대로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그럼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살기 좋은 우리 동네’는 어떤 모습일까?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경윤호)은 지난 20일 지역사회욕구조사 핵심집단면접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진행했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 1층 방과후 교실에서 진행된 이날 면접은 10명의 지역아동들이 참여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면접은 2개의 파트로 진행됐다.

먼저 ‘살기 좋은 우리 동네’ 에 대해서 아동들은 나무가 많은 동네, 거리가 깨끗한 동네, 나쁜 사람이 없는 동네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그리고 ‘내가 바라는 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수영장, 컴퓨터실 등 편의시설이 많고, 캠프 등 아동들이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은 복지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타났다.

이날 핵심집단면접을 진행했던 자원코디네이터 정성관은 "평소 생각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내용을 아동들에게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복지관 내부 논의를 통해 아동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경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핵심집단면접과 더불어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핵심집단면접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인된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지역사회욕구조사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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