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5일 자신의 호텔 동료직원의 신용카드를 훔쳐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오모씨(29.제주시 연동)를 붙잡아 절도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시 소재 모호텔 후론트 주임인 오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10분께 호텔 지하보일러실에서 동료직원 김모씨(52.여)의 손가방에서 현금 4만원과 신용카드 2장을 훔친 뒤 훔친 신용카드로 9차례에 걸쳐 유흥비 등으로 9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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