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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종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전격 사퇴
신석종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전격 사퇴
  • 미디어제주
  • 승인 2005.03.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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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사회서 사퇴입장 밝혀

체육계 선거 사조직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오라회' 파문과 관련해 신석종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전격 사퇴했다.

제주도체육회는 15일 오후 3시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신영근 상임부회장, 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 신영근 상임부회장이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상정하자 신석종 사무처장은 곧바로 신상발언을 요청해 사무처장과 이사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사무처장은 “이번 사태의 중심에는 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며,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체육회 이사직과 사무처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신 사무처장은 또“이번 일과 관련해 체육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는데, 현재 선관위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체육인답게 책임을 통감하고 스스로 사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신 사무처장은“언론보도 내용은 진실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데, 사법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무처장은 신상발언을 마치자 마자 회의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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