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2005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을 신청받은 결과 966명에 19억8000만원의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 지난 1월24일부터 이달말까지 접수받은 학자금 대출은 ▲이공계 무이자 학자금 125명에 2억3500만원 ▲저리(연 2%) 학자금 110명에 1억9400만원 ▲일반학자금에 414명에 8억3700만원 ▲농업인자녀 학자금 317명에 7억1400만원의 신청이 이뤄졌다.
학자금대출은 대출이자의 절반 이상을 정부가 부담하고 학생들은 무이자 또는 연 2-4%의 저리로 대출받아 학비를 납입하고 졸업후 최장 7년까지 분할상환하는 제도이다.
농협은 다음달에 이번학기 학자금을 대출받은 학생 중 추첨을 통해 여름방학 중 백두산 순례 여행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농협은 2069건에 40억80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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