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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리 꽃길따라 봄을 걷는다"
"칠십리 꽃길따라 봄을 걷는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3.19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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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귀포칠십리 국제걷기대회 26-27일 서귀포 일원서

"칠십리 꽃길따라 봄을 걷는다"

화사한 꽃길의 새 봄 정취와 함께 제주 세계 평화의 섬 지정을 기념하는 제7회 서귀포칠십리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와 서귀포교육청,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에서 모두 2만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과 한국걷기연맹(KML)에서 공식 인정서가 수여된다.

서귀포의봄의 절정을 맛볼 수 있는 3월말에 개최되는 서귀포칠십리걷기대회는 바다와 절벽, 그리고 화사한 꽃들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코스로도 유명하다.

첫째날인 26일에는 10km와 20km 등 2개 코스의 대회가 진행된다.

먼저 10km부문은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대천동사무소와 풍림콘도 등을 거쳐 월드컵경기장으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다.

20km코스는 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유채꽃과 벚꽃을 만날 수 있는 중문 컨벤션센터, 황우지해안경승지 등을 지나는 코스이다.

둘째날인 27일에는 10km와 20km, 그리고 30km코스 등 3개 부문에서 대회가 진행된다.

10km코스는 남성동과 외돌개 산책로, 돔비낭골로 이어지는 코스이며, 20km는 서귀중학교, 정모시공원, 거문여해안도로, 정방폭포, 서복전시관, 외돌개 산책로 등으로 이어진다.

또 30km는 감귤랜드와 서귀포시의 숨겨진 비경인 보목해안도로, 거믄여로 이어지는 해안길이 펼쳐지는 코스이다.

그런데 이번 걷기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인기가수 강타가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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