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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관람객 참여 기회 확대
내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관람객 참여 기회 확대
  • 이승주 기자
  • 승인 2004.11.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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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행사 기본계획에 네티즌 의견 반영
내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 관람객 참여 위주의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북제주군은 3일 2005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 기본계획 수립에 네티즌의 제안의견을 반영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9회 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무사안녕과 풍년기원,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주제로 내년 2월 17~19일(목~토요일) 3일간 서부관광도로변 새별 오름 행사장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에서 새롭게 마련된 프로그램은 ▲‘오름 생태 체험과 소원기원 횃불대행진’으로 오름과 불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 축하음악회 등이 진행되는 축하 한마당 잔치 ▲‘소원기원 행사’로 한해의 소원을 빌며 소원기원띠를 작성, 점화하고 돌탑 쌓기가 전개되고 한해를 점쳐보는 운세코너가 마련되는 체험의 장 ▲‘대형달집 불 놓기 행사’로 오름불놓기를 보완,확대해 오름불놓기와 시차를 두고 점화함으로써 늦게 도착한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 제공을 비롯해 조명레이져쇼와 멀티불꽃쇼,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그림그리기대회, 마술시연 등이 있다.

북제주군은 앞으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국내외 홍보활동을 전개, 기반시설 확충, 교통대책 마련 등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정별주요행사내용>
▶첫째날 〔2.17(목)〕오름생태처험, 들불축제 축하음악회
▶둘쨋날 〔2.18(금)〕개막식, 성화점화, 풍년기원제, 소원기원 띠 달기, 말사랑 싸움놀이, 마상마예공연, 농경문화시연, 외국자매결연도시 방문단 공연, 청소년댄스경영대회, 소원기원 횃불대행진, 달집점화, 조명레이져쇼, 희망의 불꽃쇼
▶마지막날 〔2.19(토)〕 풍물놀이, 합동전통혼례시연, 듬돌들기, 줄다리기, 민속노래자랑, 민속예술공연, 소원기원 띠 달기 및 태우기, 말사랑 싸움놀이, 전통악기 공연, 천지풀이 공연, 만복기원 메시지 전달, 횃불점화, 달집점화, 무사안녕 대형로고 점화, 오름불놓기, 조명레이져쇼

부대행사로는 소원기원장소 운영, 소원기원 돌탑쌓기, 연날리기, 어린이 그림 그리기, 조랑말타기, 오름오르기, 들불축제추억남기기 포토존 운영, 가훈써주기, 향토음식점, 특산품전시판매장, 민속시장, 구워먹기 놀이마당, 종합홍보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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