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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본격 착수
말산업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 본격 착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5.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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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제주한라대 2016년까지 5년간 특화사업 추진

제주대학교와 제주한라대학교에 말산업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산업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한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와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에 올해 사업추진비 3억원을 각각 지급하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말산업 리더 양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말산업 특성화 대학’ 지원사업은 새로운 말산업 환경 하에서 산업체의 특화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말 생산․이용분야의 전문 기능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기획된 특화사업으로, 오는 2016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보면 제주한라대학교는 지원비 외에 자체부담액 105억원(현물 84억 포함) 등 총 108억을 들여 △World Class 인재 양성을 위한 말산업학부(마축산학과, 마사학과, 승마학과) 설립 △필수 교육 시설․장비 확보 및 신입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수 채용, 해외 연수 등을 추진한다.

또 10년 넘게 웰빙승마교실을 운영하면서 명실공히 말산업 전문가 양성소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제주대학교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금년에 자체 부담금 등 총 4억5000만원을 투자해 △말산업학 연계전공 신설 운영 △산업대학원 말산업학과 (석사) 운영 및 박사과정 신설 △말산업 연계전공 및 산학협력 중점 교수진 확보(전임교수 9명, 연구교수 3명) △말산업 자격인증센터 등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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