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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해수욕장 개장, '가자! 시원한 바다로'
7월 1일 해수욕장 개장, '가자! 시원한 바다로'
  • 강행필 시민기자
  • 승인 2006.06.2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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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코발트빛 청록바다, 제주 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코발트빛 청록바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제주도내 해수욕장이 7월 1일 일제히 문을 연다.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는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특색을 가진 청정한 해수욕장이 일주도로를 따라 즐비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제주도내 해수욕장이 7월 1일 개장을 앞두고 편의시설 정비 등 마무리에 한창이다.

북제주군은 관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모래 및 샤워탈의실 정비공사를 벌이는 한편 곽지해수욕장에 1만9천㎡의 해변광장을 조성하고 함덕해수욕장내 주차장 1만㎡를 포장하는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서귀포시도 중문해수욕장에 산책로 1㎞와 망루 3개소를 보강하고 노천샤워장을 보수하는 공사를 진행 중인으로 이달 말까지 해수욕장 정비사업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이호해수욕장

제주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소나무 숲이 있어 피서지로 더없이 좋다. 특히 야경이 아름답고 주변 횟집에서 활어를 맛볼 수도 있어서 여행객 뿐 만 아니라 시민들도 즐겨 찾는다.

제주 전통 배인 테우를 주제로 한 테우축제가 29~30일 이틀간 열려 어촌문화를 접할 수 있다.

#삼양해수욕장

검은 모래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름철에는 모래찜질을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다. 모래뜸은 신경통과 비만에 특히 효과가 있다.

#함덕해수욕장

모래, 수질, 안전도, 경관 등 모든 요소들이 최상급이다. 모래 입자가 균일한 백사장과 야영장과 편의시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김녕해수욕장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23.4㎞ 떨어진 지점에 있다. 크기가 자그마한 백사장에 깔린 부드러운 모래와 푸른빛의 맑은 바닷물은 주위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지며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 준다. 야영장, 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고루 갖추어져 있다. 해수욕과 함께 갯바위 낚시를 겸할 수 있다.

#신양해수욕장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있어 주위 경관이 메우 아름답다. 파도가 심하지 않아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이용하기 좋다. 특히 수심과 풍향이 보드세일링을 하기에는 전국 최적지로 꼽힌다. 섭지코지에 세워진 올인하우스도 볼거리다.

#표선해수욕장

썰물시에는 원형의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축구를 할 수 있을 정도이고, 밀물시에는 수심 1m 내외의 원형호수가 형성되어 어린이들이 놀기에 적합하다. 모래가 신경통에 특효가 있어 모래찜질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중문해수욕장

중문관광단지 안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길이 약 560m, 폭 50m이며 활처럼 굽은 백사장과 ‘진모살 ’로 불리는 모래가 특히 볼만하다. 1999년 환경운동연합이 실시한 ‘수질환경성’조사 결과 전국 44개 해수욕장 가운데 최고의 청정해수욕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모래밭 오른쪽에 있는 벼랑바위에 약 15m의 천연 해식동굴이 하나 있고, 그 뒤로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있다.

#화순해수욕장

바로 옆에 산방산이 있어 풍광이 뛰어나다. 잔잔한 수평선 너머로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가 보인다. 특히 이곳엔 한라산에서 땅속으로 흘러 내러온 물이 바닷가에서 샘솟는 용천수가 있어 제주도내 해수욕장에서는 드물게 담수욕을 즐길 수 있다.

#협재해수욕장

앞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빛깔의 아름다운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을 자랑한다. 가족단위의 해수욕장으로 적합하다.
협재해수욕장의 남서쪽 해안은 금릉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다.


#곽지해수욕장

백사장 뒤로 소나무 숲과 적십자청소년 수련원이 있어 학생들의 수련시설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백사장은 현무암 종류의 패사층이 퇴적된 곳이어서 대합 등 조개류가 서식한다.

#우도 산호사해수욕장

섬 속의 섬 우도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는 1㎞ 정도이다. 동양에서 유일하게 백사장이 홍조단괴(紅藻團塊)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풍치가 빼어나 우도8경의 하나로 꼽히며 서빈백사(西濱白沙)라고 불린다.

하얀 모래와 짙은 에메랄드빛 바다는 수심에 따라 물빛이 다르게 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광고나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변에 현대식 민박집과 야영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강행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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