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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유비누’ 해외 시장 첫 수출길 올라
‘마유비누’ 해외 시장 첫 수출길 올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7.1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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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산업, 필리핀무역협회와 8만달러 규모 수출 길 터

 
마유(馬油) 비누가 수출길에 오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에서 만들어 낸 마유비누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시장으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마유비누 해외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필리핀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필리핀무역협회와의 1차 계약물량은 2만세트로, 8만 달러 규모다.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는 마유비누 외에도 천연마유, 마유 화장품 등을 개발해 홍콩 등 동남아 지역을 타깃으로 수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마유비누 해외시장 진출을 계기로 제주의 말 부산물 가공품들이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시설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유(馬油)는 아토피나 피부 건조살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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