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54 (금)
음식물부산물비료 구입 쉬워진다
음식물부산물비료 구입 쉬워진다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6.22 10: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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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음식물부산물비료 자동포장기 오는 9월 가동

제주시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곧바로 퇴비로 자원화 하는 음식물부산물비료 포장기가 자동화된다.

또 기존 공급량의 5배가 더 생산될 것으로 보이면서 농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회천동에 위치한 제주시 환경사업소 음식물쓰레기자원화센터에 1일 평균 2400포(20kg)정도를 포장할 수 있는 음식물부산물비료 자동포장기계가 오는 8월말 준공된다.

제주시는 그동안 1일 평균 500포(20kg) 내외만 포장이 가능했던 반자동 포장기계로 인해 농가의 주문량을 따라가기 어려운 실정 이었다.

특히 이곳에서 생산하는 부산물비료는 시중가의 3분의1 수준이라 이를 구입하려는 농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자동포장기계가 본격 가동되는 오는 9월부터는 양질의 부산물비료를 선호하는 수요농가들의 신청량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포장인력이 현저히 줄어들어 인건비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연간 1억원가량의 세외수입 확충 및 토양 환경 개선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1월 준공된 폐스팀을 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는 음식물쓰레기자원화센터 증설공사에 이어 악취 및 탈리액 처리시설 확충사업을 위해 내년도 국고보조사업으로 사업비를 신청해 놨다"며 "모든게 원활히 추진된다면 전국최고의 음식물쓰레기자원화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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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눈 2006-06-22 22:54:16
가끔 음식물자원화센터를 방문해 보면 세상에 저렇게 편하게 일하면서 일당을 받는 직업도 다 있구나 싶게 포장인부들의 널널한 작업실태를 보곤 한다. 그러고선 오전 11시가 조금 넘으면 점심먹으러간단다.. 자동포장기 설비가 가동되면 불필요한 인력들이 정리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