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제주시의회가 4년간의 의정 활동 기록을 담은 마지막 의정백서가 22일 발간했다.
제7대 제주시의회 의정백서에는 지난 4년간의 활발한 의원입법 활동을 비롯한 300여건의 의안심사와 100여건의 진성서처리 등의 의정활동 상황과 대정부 건의안 등 자치의정 성과가 총정리 됐다.
우선 제주시 의정백서에는 제주시의회의 연혁, 현황, 의회운영 상황을 비롯한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지난 4년간 제주시민과 함께하는 자치의정 구현의 목표를 실현시키는 내용을 망라해 수록했다.
특히 제1대부터 제주시의회의 의정사를 요약 수록함으로써 지난 1991년 부활돼 풀뿌리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시민의 대변인 역할을 했던 대의기관으로서의 기록을 역사로 남기고 사실상 문을 닫게 되는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제7대 제주시의회는 현장중심의 주민자치, 생활자치 실천 최선의 노력, 21세기 제주시비전인 국제자유도시조성, 동북아 거점도시의 조성, 동북아 거점도시 구축, 경제활성화 등에 의정의 최우선 역점을 두고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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