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나라당 제주도당 관계자 측근 통화내역도 조사
한나라당 제주도당의 금품공천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천 대가성 보험가입 의혹과 관련해 도의원 당선자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 결과가 주목된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제주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고 이날 오후 모 건설업체 대표 한나라당 A도의원 당선자(41)의 집과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장부와 서류일체 등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A도의원 당선자는 공천을 받는 대가로 공천심사위원회 위원이 소속된 모 생명보험에 보험을 가입해 B부위원장에게 재산상 이익을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한 뒤 공천과정에서의 대가성 여부는 물론 보험가입 강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한나라당 제주도당 관계자의 측근인 C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도 조사하는 등 보험가입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씨가 최근까지 도당 모 관계자를 보좌하며 자금문제를 담당해 왔었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경찰이 이 사건을 빠른 시일 내에 종결할 방침을 세우고 수사를 진행시키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30일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면서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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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 전문직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진정 성실하고 진실되게 영업하는 보험인들이 욕먹는거고 사람들이 보험인들이 전문가임을 불신하게 하는이유다
보험을 그만두던지 정치를 그만두던지 할일이지....쯔 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