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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임원 2명 항고심사위원 추가 위촉
시민단체 임원 2명 항고심사위원 추가 위촉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6.2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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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검 제주지부, 제주YWCA 김정열 부회장 등 2명 위촉

광주고등검찰청 제주지부는 일반시민의  눈높이에서 항고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아 시민단체 임원 2명을 항고심사위원으로 추가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항고심사위원은 제주YWCA 김정열 부회장(52.여)과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창완 상임집행위원장(44)이다.

광주고검 제주지부 관계자는 "지난해 8월 광주고검에서 전국 최초로 법률전문가 위원과 시민단체 임원으로 구성된 항고심사위원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결과 종전보다 신중한 기록검토를 통해 사건처리가 더욱 충실해지는 효과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시민단체 임원이 참여하는 항고심사위원회 운영을 확대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고심사위원들은 월 1회 제주지부 검사실에서 열리는 항고심사위원회에 참여해 항고사건 처리와 관련한 의견을 개진한다.

한편 광주고검 제주지부는 항고사건 처리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와 법과대학 교수 등 외부 법률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항고심사위원회를 지난 2004년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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