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차 제주를 찾았던 고교생이 물놀이 도중 수영미숙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4시50분께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서울 모 고등학교 고모군(18)이 물놀이 도중 파도에 휩쓸려 1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끝내
숨졌다.
다행히 고군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친구 조모군은 뭍으로 올라와 화를 면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들이 함께 물놀이를 하다 수영미숙으로 파도에 휩쓸리면서 사고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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