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국제공항 주변의 짙은 안개로 시정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5분 제주발 김포행 아시아나항공 첫 편을 시작으로 오전 9시까지 대부분의 항공편이 결항됐고 연결편 관계 등으로 오전 11시까지 이미 결항이 확정된 항공편은 출.도착 20여편에 이르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반복해서 제주공항 주변에 아침.저녁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항공기 결항 사태가 이어져 관광객은 물론 도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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